재작년 생일때 남편이 깜짝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해 줬었어요.

그때도 너무나 제 취향에 맞는 목걸이라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착용하고 다녔거든요.

그러다가 만자 모양 팔찌도 갖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팔찌는 생각보다 잘 없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더라구여.

결국 남편이 혹시나~ 하는 생각에 헬로비치나로 직접 연락을 해서 여쭤보니 팔찌로도 제작 가능하고 하셔서

바로 결제하고 원하는 사이즈 문의 드리고, 일주일 기다리고 방금!!! 받아봤습니다.

사실 샘플을 보고 주문하는것도 아니고 직접 찾아뵙고 상담하고 주문한게 아니라 주문 넣고 기다리면서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택배 받고 박스 뜯자마자 함성을 질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구요. 사이즈도 딱! 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줄자로 손목을 재보고 길이 제작을 하긴 했지만 혹시나 크거나 작거나 할까봐도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이렇게나 원래 제것이었던것 마냥 사이즈도 딱 맞고..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ㅠㅠ

남편도 보자마자 본인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예쁘게 잘 나온것 같다고 선물한 보람이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따로 하드케이스 주문을 한게 아니라 기본 종이 케이스에 오긴 했지만

종이케이스 자체로도 고급지고 예뻐서 너무 좋아요.ㅎㅎ

만자 팬던트 자체는 목걸이랑 사이즈가 똑같은 팬던트 이구요.

체인은 목걸이 보다 살짝 굵게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네요.

그렇다고 막 엄청 굵은 체인이 아니라 목걸이 보다 아주 미세하게 조금 굵은 정도라서 팔찌가 굉장히 여리여리 합니다.

아! 그리고 목걸이는 팬던트가 체인 안에서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반해 팔찌는 만자 팬던트 양쪽으로 체인이 딱!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고정이 되어 있어서 안정감이 들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다만 여리여리하고 얇은 팔찌라서 어디 걸리거나 하지 않게 조심조심 착용해야 할것 같아요.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끊어질것 처럼 얇거든요. 그점 하나 단점이라면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너무 예쁩니다.ㅠㅁㅠ

진짜 조심조심 예쁘게 잘 착용하고 다니려구요~~ >//▽//<